[21왕중왕전] 제2차 양구 대첩 승자는 휘문중, 명지중 꺾고 시즌 3관왕

양구/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8-08 13: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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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양구 대첩의 승자는 휘문중이었다.

최종훈 코치가 이끄는 휘문중은 8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명지중을 69-62로 눌렀다. 김민규(180cm, G), 이제원(192cm, F), 김범찬(185cm, G) 트리오가 맹위를 떨친 휘문중은 시즌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협회장기서 명지중을 꺾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휘문중은 제2차 양구 대첩에서 또다시 웃으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명지중은 장혁준(18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과 김정현(16점), 허원(16점)이 제 몫을 했으나, 제공권 열세(37-47)와 느슨한 외곽 수비에 발목이 잡히며 세 번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반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됐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휘문중이 먼저 리드(15-13)를 잡았다. 김민규를 선봉에 내세운 휘문중은 이제원과 김범찬이 3점슛 3개를 합작하며 한발 앞서갔다. 그러자 명지중은 장혁준(193cm, F)과 허원(184cm, G)을 선봉에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명지중 에이스 장혁준은 경쾌한 움직임으로 전반에 이미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고, 김정현(191cm, F)과 허원도 내외곽에서 득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휘문중이 33-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휘문중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선수들의 적절한 역할 분담에 힘입어 내외곽이 조화를 이루며 공수 양면에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덩달아 외곽포까지 살아나며 주도권을 완벽히 가져왔다. 이에 비해 명지중은 야투 정확도가 떨어지며 반전을 꾀하지 못했다.

4쿼터에도 휘문중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차분하게 공격을 풀어간 휘문중은 김범찬이 날아올랐다. 상대 외곽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이용해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명지중은 수비 강도를 올리며 마지막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에이스 장혁준을 파울 아웃으로 잃으며 이번에도 휘문중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휘문중 69(15-13, 18-18, 18-11, 18-20)62 명지중
휘문중

김민규 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이제원 20점 6리바운드 4블록슛 3점슛 4개
김범찬 19점 10리바운드 3점슛 5개

명지중
김정현 18점 9리바운드 2블록슛
장혁준 18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허원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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