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순위결정전 케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1-9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그럼에도 정예림과 김예진은 빛났다. 정예림은 34분 15초를 뛰며 2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예진은 28분 30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건 정예림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좋은 슛 감을 보이며 하나원큐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상대 패스 길을 읽고 스틸을 해내는 등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자칫 점수차가 벌어질 수 있었던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공격 리바운드까지 잡아내면서 궂은일에도 소홀해하지 않았다.

정예림과 김예진의 4쿼터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정예림은 연이은 돌파를 성공시켰고, 김예진은 3점슛으로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이들의 활약을 앞세운 하나원큐는 4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비록, 역전승까지 이어지지 못했지만 정예림과 김예진의 플레이는 분명 돋보였다.
경기 후 하나원큐 이한권 코치는 “정예림은 경기 막판 체력이 떨어진 것 같은데 어제(29일)와 오늘(30일) 모두 내외곽에서 적극성이 좋았다. 특히 리바운드 참여가 좋았다. 김예진은 사실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 슛까지 터져줬으면 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터져줬다. 승리까지 이어졌으면 자신감이 붙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하나원큐. 정예림과 김예진이 이날과 같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좀 더 웃을 날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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