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동환 인터넷기자] “9개 구단 모두 상대하기 힘들다. 쉽게 이긴 경기가 없다.”
창원 LG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와의 시즌 상대 전적은 3승을 기록 중이다.
LG는 2위 안양 정관장과 2.5경기 차로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달 28일 정관장에 완패를 당했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빠르게 정비했다. 4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와 승차를 3경기 이상으로 벌릴 수도 있다. LG는 3라운드 맞대결의 좋은 기억을 앞세워 3연승과 함께 KT전 4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조상현 감독은 “공격이 강한 선수가 많이 포진되어 있지 않다. (아셈) 마레이라는 픽앤롤 수비에 특화된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서 수비 위주의 농구를 하고 있다. 기본적인 것을 잘 지켜야 한다. 상대의 세컨 찬스 득점과 속공 득점을 억제해야 한다. 오늘(4일)도 결국 수비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LG에서 마레이와 함께 골밑을 책임지던 칼 타마요는 2차 연장까지 진행됐던 부산 KCC와의 맞대결 이후 일시적인 부진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평균 5.3점을 기록 중이다.
조상현 감독은 “최근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슈팅 성공률도 떨어졌다. 상대의 압박 강도도 달라졌다. 빅맨이 수비할 경우 본인이 공을 가지고 여유롭게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작은 선수가 수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영상을 보면서 작은 선수가 수비할 때 포스트 플레이나 해결 능력 등을 주문하고 있다. 득점은 부진하지만 외곽 공격이 가능한 외국선수를 잘 수비해주고 있어서 팀에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상현 감독은 “9개 구단 모두 상대하기 힘들다. 크게 이긴 경기가 거의 없다. 반면, 진 경기는 대부분 크게 밀리면서 일찍 승부가 났다”며 한숨을 쉬면서도 “부상 위험도 있고, 시즌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금도 훌륭하게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잘해주고 있다”며 선수단에 대한 칭찬을 덧붙였다.
*베스트5
LG: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마레이
KT: 카굴랑안 박민재 문정현 하윤기 힉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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