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NBA가 2020 도쿄올림픽으로 인한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코네티컷 썬과 시애틀 스톰의 경기로 일정을 재개한다. 2021시즌 정규리그는 9월 20일에 마무리되며, 이후 플레이오프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오랜만에 펼쳐지는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ESPN은 2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WNBA의 역사를 돌아보며 0번부터 99번까지 등번호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해 보도했다. 그리고 이 보도에서 아주 반가운 이름을 찾아볼 수 있었다.
바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가 현재 사용하고 이쓴 19번 중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힌 것이다. 19번은 박지수가 WKBL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했을 즈음부터 꽤나 오랜 시간 달아온 등번호다.
이번 보도를 통해 ESPN은 “리즈 캠베이지의 백업 센터로 뛴다는 건 박지수에게 많은 시가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걸 뜻한다. 다만, 그가 흔치 않은 등번호를 달고 있고, WNBA에 진출한 두 번째 한국 선수라는 점에서 여전히 주목할 만한 선수다”라며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ESPN은 박지수가 지난 2018년 미네소타 링스에 처음 지명됐던 시절부터 2019년 WNBA 플레이오프에서 코트를 밟은 경험, 그리고 최근 도쿄올림픽까지 출전했다는 경력을 조명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사용했던 등번호는 아니지만, 박지수는 분명 최고 무대인 WNBA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새기고 있다. 현재 정규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지수의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16일 워싱턴 미스틱스의 경기로 후반기에 돌입하는 가운데, 의미있는 소식을 접하게 된 박지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주목된다.
# 사진_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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