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첫 PO 앞둔 강혁 감독, "선수들 믿어...고맙고 설레" ,vs '완전체' 송영진 감독, "흐트러지지 말아야"

수원/김혜진 / 기사승인 : 2025-04-12 1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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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혜진 인터넷기자]KT와 한국가스공사, 변수가 생긴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먼저 웃게 될 팀은 누가 될까.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첫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상 불리한 팀은 정규리그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다. 정규리그 6번의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스쿼드가 온전치 않다.

한국가스공사는 1,2옵션 외국 선수 앤드류 니콜슨과 유슈 은도예가 모두 팀을 이탈했다. 니콜슨은 허리 통증이 완화되면 추후 복귀 예정이고, 유슈 은도예는 고국으로 돌아갔기에 대체 선수 만곡 마티앙(209cm,C)이 이 날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 전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그럼에도 "선수들 의지가 강하고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 선수들 덕에 여기까지 왔다. 고맙고, 설렌다"고 이야기했다.

마티앙은 10일 입국 뒤 11일에 한 번만 팀 훈련을 소화했다고.

강혁 감독은 "마티앙의 장점은 리바운드와 수비라고 생각한다. 은도예보다는 좀 더 빠른데 슛보다는 롤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은도예와 스타일이 비슷해서 선수들도 괜찮을것. 성격도 좋다(웃음)"라고 마티앙을 설명했다. 이어 "(마티앙이) 30분 이상은 뛰어야하지 않을까. 다만 KBL의 파울이나 국내선수 움직임 파악이 걱정은 된다"고 덧붙였다.

마티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강혁 감독은 "마티앙이 달릴 수 있어서 빠른 농구와 속공을 할 것이다. 벨란겔은 하던 대로 해 줄 거고, 정성우는 허훈을 막을 것이다. 김낙현의 폭발력도 기대해보겠다"고 미소지었다.

니콜슨은 대구에 있다.

"경기를 뛸 수 있겠냐고 추가적으로 요청을 했지만 본인이 어렵다고 했다. 운동하다 다친게 아니라서 당황스럽기는 했다. 선수들이 복귀를 너무 기대할까봐 그냥 '없다고 생각하라'고 전했다".

득점원 니콜슨의 부재로 공격력에 구멍이 났기에 국내 빅맨들의 활약도 필수다. 강혁 감독은 "김준일도 파울을 아끼라고 했고, 백업으로는 어린 신주영보다는 김동량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정규리그 4위 수원 KT도 방심은 금물이다.

KT는 6라운드 막판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에 연달아 패하며 정규리그 2위가 좌절됐다. 8일 마지막 경기에서 KCC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이또한 접전승이었다.

KT 송영진 감독은 "맞대결 열세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벨란겔과 김낙현 봉쇄 및 3점슛 억지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히려 상대 팀 외국 선수가 다 빠진 게 우리에게 부담이기도 하다. 흐트러지지 말아야 하고, 정신력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처음 상대하는 마티앙의 경우 "영상을 좀 봤는데, 은도예를 막을 때와 비슷하게 갈 것"이라고 전달했다.

허훈과 조던 모건이 모두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송영진 감독은 지난 경기 통증 관리 차 결장한 허훈에 관해 "아직 통증이 있는데 본인 의지가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외국 선수 조던 모건은 "아직 나아지는 과정이라 아직 통증이 불안할 수는 있는데 문제는 없다는 병원 소견이다. 많이 쉬어서 체력 부담이 있을텐데, 출전시간을 조절해줘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둘 중 첫 승리를 거머쥐게 될 팀이 누가 될지 지켜보자.

BEST 5
KT=허훈, 문정현, 문성곤, 하윤기, 레이션 해먼즈
한국가스공사=정성우, 박지훈, 샘조세프 벨란겔, 김준일, 만곡 마티앙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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