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여중은 14일 동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여자 중등부 경상 권역 연암중과의 경기에서 65-37로 승리했다. 승리한 마산여중은 2승 1패, 패배한 연암중은 1승 2패로 주말리그를 마쳤다. 두 팀은 오는 8월 5일 양구에서 열릴 왕중왕전으로 향한다.
마산여중 1학년 가드 황제린(159cm)의 활약이 눈부셨다.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고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3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황제린은 "주말리그 목표였던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주말리그를 말했다.
황제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황제린은 "키 크려고 농구를 시작했다. 클럽에서 시작했는데, 농구가 좋아졌고 아는 선생님의 권유로 산호초에서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다. 농구를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 농구선수의 꿈도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마산여중 안효진 코치는 "마산여중 코치로 오기 전부터 (황)제린이를 데리고 있었고 스카우트했다. 제린이는 농구에 진심이고 이것저것 훈련도 항상 열심히 한다. 초등학생 때는 긴장하고 주저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달라졌다. 이제는 믿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상대 에이스를 막기에 체력 소모가 많은 선수다"고 제자를 말했다.
황제린의 롤모델은 바다 건너에 있다. 바로 일본 여자농구 토요타 안텔롭스의 단신 가드 야스마 시오리.
황제린은 "박신자컵을 보러 갔는데, 토요타 야스마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 키가 작지만 드리블과 스피드, 점프와 슛이 좋았다. 인상적이었다"며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갔는데, 일본에 간 김에 다시 한번 야스마 선수를 보러 경기장을 찾았다. 야스마 선수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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