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19승 14패로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다. 2라운드부터 2위와 3위를 오가다 4위까지 떨어졌던 현대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를 만났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인 2위 창원 LG와 맞붙는다. 이기면 2위 LG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히며 단독 3위가 되지만, 반대로 지면 2.5경기 차이의 4위로 떨어진다. LG와 상대전적을 동률로 만들고, 상위권에 머물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앞선 가드들이 안정적이다. 이재도는 리그 탑이다. 탑은 아니더라도 올라왔다. 우리는 진행형, LG는 완성형이다. LG는 열매, 우리는 씨앗이다”라며 LG를 높이 평가한 뒤 “토양을 조상현 감독이 잘 만들었다. 수비를 할 줄 아는 선수들에게 수비를 시킨다. 이재도, 이관희 모두 수비를 잘 하는 선수였다. 조상현 감독이 수비를 확실히 세밀하게 가져갔다. 우리는 아직 수비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아니다”고 했다.
LG와 경기에서 이길 때 외곽을 막고 골밑을 공략했다는 질문이 나오자 조동현 감독은 “공격에서는 수비가 강하고 압박을 할 때 밖에서 슛을 던지면 진다. 상대 수비에 밀려다니면 경기는 끝난다. 밀려다니며 외곽에서 슛을 던지면 지는 경기”라며 “서명진이 치고 들어가서 얹어놓기도 했다. 오늘(24일)도 4번(파워포워드)에서 미스매치가 날 거다. 투맨게임에서 외곽에서 던지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해야 한다. 공이 나온 뒤 수비를 흔들어놓고 경기를 해야 한다. 그래서 안쪽으로 더 적극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세트 오펜스에서는 우리는 득점이 많이 안 나와서 아울렛 패스로 트랜지션 게임을 해야 한다”고 했다.
LG가 아셈 마레이보다 단테 커닝햄을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조동현 감독은 “우리가 갈 방향성은 속공이다. 누가 나와도 우리 공격을 해야 한다. 수비가 강한 팀을 만나면 공격으로 이길 생각하지 말고 수비로 이겨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뚫을 수 있는 창이라면 괜찮지만, LG 수비는 그게 아니다”고 빠른 공격을 강조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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