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TK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어느새 리그 일정의 1/6을 통과한 두 팀은 2라운드 첫 대결에서 서로를 맞이했다.
1라운드를 3승 6패로 마친 KCC의 현재 날씨는 ‘흐림’이다.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복귀 선수의 적응 문제로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KCC는 리그 순위표에서 하위권에 처져 있는 상태다.
경기 전 만난 전창진 감독은 “전반적으로 부상 선수와 식스맨의 차이가 커서 식스맨들이 더 잘해줘야 한다. 외국선수 같은 경우도 라건아와 제퍼슨이 자기 역할을 못 해주고 있다. 그나마 이승현이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 시간이 부족한데 성급하게 숙제를 해결하려 해서 오답을 낼 것 같다”라며 현재 팀 상황을 설명했다.
전창진 감독이 인터뷰 내내 지적한 포인트는 ‘2쿼터’였다. KCC는 9번의 2쿼터를 치르면서 평균 19.0점을 기록했고 22.7점을 실점했다. 득점은 전체 8위에 해당하는 수치였고, 실점은 리그 최하위 수준이었다. 경기를 패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2쿼터에 존재했던 것이다.
전 감독은 “2쿼터에 주전 선수가 빠지면 경기가 힘들어진다. 보통 경기 전날에 그 경기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그리는 데 2쿼터는 시뮬레이션조차 힘들다. 제퍼슨이 1쿼터에 들어가고 2쿼터부터 라건아를 쓰는 로테이션도 해봤지만, 그래도 2쿼터에 힘이 빠지는 건 해결할 수 없었다”라며 근심을 드러냈다.
이어 전 감독은 “라건아도 나이가 들어서 예전처럼 스피드나 힘이 나오지 않으니까 인사이드가 아닌 밖에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우리한테는 확실한 2점슛 성공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도 KCC의 2점슛 성공률은 47.0%로 리그 전체 9위에 불과했다.
*베스트5
KCC: 허웅 정창영 김지완 라건아 이승현
DB: 김현호 알바노 에르난데스 강상재 최승욱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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