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로 내려와 터를 잡았다. 아직까지 연고지 협약을 맺지 않았지만, 대구에서 생활하며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대구 연고 농구부 선수들이 대구체육관을 자주 방문해 가스공사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가스공사는 팬 서비스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진 촬영이나 사인 요청에 적극 응했다.
유도훈 감독도 지난 시즌 중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적이 있는데 침산중 농구부도 있었다고 한다. 그 때 유도훈 감독은 오프 시즌 때 한 번 학교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고, 15일 오전 10시 침산중을 방문했다.
지난주 입국한 샘조세프 벨란겔을 포함해 가스공사 선수들도 모두 침산중을 찾았다.
유도훈 감독에게 침산중 농구부라고 소리쳤던 선수가 왕현성과 정현우 등 3명이었다고 한다.
왕현성은 “저와 정현우, 다른 선수 1명까지 세 명에서 이야기를 했었다”며 “유도훈 감독님께서 소리 치니까 우리 곁에 와주셨다. 사인을 받은 뒤 침산중 농구부 선수라고 말씀 드리니 오프 시즌 때 한 번 찾아와 주신다고 하셨다.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정현우는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행복하다”며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오시지 않을까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대구 남자 중학교 농구부는 침산중과 계성중 두 곳이다. 가스공사는 16일 오전 10시 계성중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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