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두문불출' 제임스 하든, 코트 복귀…경기 후 인터뷰 취소 논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6 14: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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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그간 두문불출했던 하든이 코트로 다시 돌아왔다.

휴스턴 로케츠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프리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112-9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승패 여부를 떠나 제임스 하든(31, 196cm)의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든은 이번 오프시즌 구단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해 이슈의 중심에 섰다. 대럴 모리 단장과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없는 휴스턴에선 더 이상 우승할 수 없다고 판단해 다른 팀으로 떠나길 원했던 것이다. 하든의 행선지로는 브루클린과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휴스턴도 하든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연간 5000만 달러(약 55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연장 계약을 제시하는가 하면 FA시장에서 크리스티안 우드를 영입했고, 워싱턴 위저즈에 러셀 웨스트브룩을 내주는 대신 존 월을 데려오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그럼에도 하든의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하든은 팀 합류를 거부하고 일탈행위를 일삼았다. 라스베이거스 한 클럽에서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가 하든은 지난 주에서야 팀에 합류했다.

제대로 된 훈련을 치르지 않은 탓에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왔다. 이날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하든의 모습은 체중이 불어 통통해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와 달리 경기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든은 이날 21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1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30%에 그쳤지만, 특유의 자유투를 얻어내는 노련미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돋보였다.

한편, 당초 이날 경기 후 지역 언론사와 인터뷰 예정이었던 하든은 돌연 인터뷰를 취소했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사무국이 인터뷰를 취소한 하든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최근 브루클린의 카이리 어빙이 미디어 인터뷰를 거부해 사무국으로부터 2만 5천달러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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