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일만에 3점슛 3개’ 팀을 승리로 이끈 함지훈의 3점슛

신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7 14: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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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신준수 인터넷기자] 함지훈의 뜨거운 슛감각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시즌 세번째 맞대결에서 82-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해 현대모비스는 2연패 탈출과 더불어 5할 승률로 복귀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29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숀 롱과 함께 1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함지훈의 활약으로 DB에게 대승을 거뒀다.

 

특히 함지훈은 본인이 기록한 15점 중 11점을 후반에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후반에 시도한 3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가르며 뜨거운 슛감각을 보였다. 함지훈이 3점슛 3개 이상 성공시킨 것은 2018년 10월 13일 KT 전 이후 무려 806일만에 기록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 함지훈은 3쿼터 첫 3점슛을 성공시켰을 때 김민구가 볼을 건네 주며 만들어 준 오픈 찬스에서 약간 망설이다 슛을 던졌다. 이 3점슛이 들어가자 다음 시도 때는 더 이상 망설임 없이 자신 있게 슛을 던졌고 결국 슛이 들어간 순간부터 자신감을 찾은 것이 후반전 10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주요한 원인이 된 것이다.

 

사실 함지훈은 직전 경기인 KGC인삼공사 전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무득점에 그쳤다. 유재학 감독도 이에 대해 “(함)지훈이가 도망가는 플레이를 했다. (함지훈을 빼고)잘 풀리는 선수들을 넣었다. 자신감 문제고 본인들이 이겨내야 한다”며 함지훈의 자신감을 지적했다.

 

숀 롱이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유망주인 서명진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기에 함지훈이 3점슛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다면 현대모비스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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