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재조준’ KCC, 8월 전지훈련 추진 중…라건아는 월말 합류 예정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8-10 1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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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치려하는 전주 KCC가 뜨거운 여름을 마무리할 준비 중이다.

KCC는 지난 2020-2021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 전까지 4강 언저리에 머물렀던 KCC는 그 기세를 몰아 통합우승을 노렸지만, 제러드 설린저가 버틴 안양 KGC인삼공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력에 큰 누수가 없는 만큼 KCC는 개막 두 달도 남지 않은 2021-2022시즌 다시 최정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오프시즌 훈련을 한 달간 진행한 KCC는 본격적으로 스퍼트를 끌어올릴 타이밍이다.

지난 9일 KBL은 오는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컵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KCC가 차기 시즌을 자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부터 꼭 한 달이 남아있는 셈이다.

이에 KCC는 이달 중으로 국내전지훈련을 다녀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장소는 KCC가 꾸준히 찾았던 강원도 태백이 유력한 가운데, 컵대회라는 실전을 앞두고 경기 체력을 키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한편, KCC의 든든한 기둥인 라건아는 현재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곧장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최종예선, 이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까지 소화한 라건아는 한국 귀국 후 아시아컵 본선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곧장 미국으로 향했다.

라건아는 타 구단 외국선수들과 비슷한 8월 중순 즈음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며, 자가격리 면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아 2주간의 격리를 거쳐야 한다. KCC가 이달 중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더라도 함께하는 건 쉽지 않다.

8월말 혹은 9월초에 라건아까지 합류해 완전체를 꾸려갈 KCC가 남은 오프시즌 동안 어떤 준비를 해나갈 지도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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