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다시 연승 노리는 전창진 감독 “난적 함지훈, 변칙수비로 커버”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0-24 1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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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KCC가 안방에서 다시 연승 시동에 나선다.

전주 KCC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3승 2패를 기록 중인 KCC는 직전 경기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연패를 모면하는 값진 승리를 챙겼던 바 있다.

다시 연승의 기회가 온 상황에서 현대모비스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경기 전 만난 전창진 감독은 “숀 롱과 자키넌 간트가 트랜지션이 상당히 빠르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거다”라며 현대모비스의 외국선수들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공격 템포 조절을 위해 데이비스가 로우보다는 하이에서 움직임을 시작하도록 할 것이다. 이 부분에 맞춰서 패턴을 준비했다. 현대모비스가 골밑에서의 높이가 좋은 팀이라 외곽에서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가져가야 한다. 상대의 존 디펜스에 대한 대비도 했다”라고 이날의 전략을 덧붙였다.

그런 전창진 감독이 경계하고 있는 선수는 함지훈. 함지훈은 지난 시즌 KCC 전 3경기에서 평균 11득점 5.3리바운드 5.7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전 감독은 “제일 문제는 함지훈이다. 늘 우리가 함지훈에게 고전했다. 오늘은 변칙수비로 커버할 예정이다”라며 경기를 내다봤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또 다시 연패에 빠진 상태다. 원정길에 오른 유재학 감독은 “오늘은 상대에 맞춰서 준비를 했다. 일단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야 하고, 외국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와야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개막 2연패 뒤 첫 승, 그리고 다시 2연패. 분위기가 가라앉을 법 하지만, 현대모비스에게 있어 다행인 건 지난 주말 연전 이후 5일간의 휴식을 취했다는 것이다. 이에 유재학 감독은 “쉬는 동안 외국선수와의 호흡을 부분적으로 세밀하게 맞춰갔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특히 메인 옵션 역할을 해내야 하는 숀 롱에게 많은 시선이 쏠릴 터. “부상 부위는 괜찮아졌는데, 몸이 올라오지 않는다”라며 롱을 바라본 유재학 감독은 “직전 경기도 본인 몫을 하긴 했지만, 수비가 별로였다.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쉬는 동안 체크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KCC의 직전 경기 승리를 이끈 데이비스에 대해 “그 선수가 즐겨하는 플레이를 선수들과 비디오로 보면서 수비를 준비했다. 국내선수들이 데이비스한테 스크린을 가서 볼을 잡게 하는 전략을 준비해봤다. 데이비스가 골밑에서 볼을 잡으면 막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그렇지 못하도록 막아보겠다”라고 경계하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윤민호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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