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골든스테이트와 캐나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캐나다는 오는 7월 26일에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명단 20명을 발표한 상황이다. 그 명단에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와 자말 머레이(덴버), RJ 바렛(뉴욕) 등 NBA리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도 무난히 포함됐다.
대표팀 훈련 캠프를 앞뒀지만, 갑자기 위긴스의 캐나다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현지 언론 '디 애슬레틱'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위긴스가 합의했다. 건강상의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골든스테이트도 위긴스 합류 제외에 대해 "의학적 이유로 상호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캐나다 대표팀의 생각은 달랐다.
캐나다 대표팀 단장을 맡고 있는 로완 배럿은 "위긴스는 분명 괜찮았다. 계속해서 우리와 대화를 나눴다. 대표팀 훈련을 위해 큰 문제 없이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골든스테이트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안 된다는 연락이었다. 내가 보고 느끼기에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 건 위긴스의 결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위긴스는 지난 시즌 71경기 중 59경기에 선발로 나와 평균 13.2점 4.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즌 마지막 2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그렇기에 골든스테이트의 입장도 근거가 있는 상태다. 위긴스는 별다른 입장 표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캐나다는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지만, 때아닌 '진실 공방'으로 인해 찝찝한 출발을 알리게 됐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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