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서부 원정길’ 나선 토론토에 찬물 끼얹고 홈 5연승

최설 / 기사승인 : 2021-11-16 14: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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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가 서부 5연전 원정길에 나선 토론토에 찬물을 끼얹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6일(한국시간) 오리건주 모다 센터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시즌 첫 대결서 118-11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홈 5연승에 성공한 포틀랜드는 시즌 7승(8패)째를 올리며 5할 승률을 향해 돌진했다.

전날(15일) 경기서 복부 부상으로 제외된 데미안 릴라드(24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는 하루 만에 다시 돌아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파트너 CJ 맥컬럼(2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역시 종횡무진 활약하며 토론토를 잡는 데 일조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서부 원정 5연전에 이어 인디애나 원정까지 총 6경기가 홈 밖에서 예정됐다. 약 8900km의 장거리 여행. 하지만 첫 출발부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토는 경기 초반에 벌려 놓은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지키지 못한 채 1패를 떠안았다.

OG 아누노비(29점 6리바운드)를 포함해 주전 5명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나머지 벤치 자원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벤치 싸움에서 12-37로 크게 밀렸다.

3쿼터까지 대접전이었다. 전반에는 양 팀이 장군 멍군을 주고받았다.

1쿼터 스몰라인업을 내세운 토론토가 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앞섰다. 아누노비가 3점슛 4개를 100% 성공률로 적중시키며 14점을 기록, 팀 리드를 챙겼다(33-24). 

 

2쿼터에는 포틀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앤퍼니 사이먼스의 3점포를 시작으로 맥컬럼, 릴라드가 연달아 터지며 포틀랜드가 점수 차를 좁혔다. 전반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는 노먼 파웰의 역전 레이업이 터지며 1점(61-60) 차 근소한 리드를 챙긴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두 팀이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했다. 5분여가 지난 시점에 한번 맥컬럼이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균열을 가하는 듯했지만, 쿼터 막판 토론토의 말라카이 플린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85-85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그렇게 돌입한 마지막 4쿼터.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승부가 갈렸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릴라드(3점)와 맥컬럼(5점)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벤치서 나온 나시르 리틀(레이업)과 래리 낸스 주니어(앨리웁)도 힘을 보태며 간격을 벌렸다.

급격히 10점(97-87) 차로 벌어진 스코어는 더 이상 뒤바뀌지 않았다. 남은 시간 7분 20초. 맥컬럼이 릴라드의 도움을 받아 3점슛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경기 막판 한 차례 프레드 벤블릿의 추격으로 1점(112-111) 차까지 쫓겼지만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글_최설 기자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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