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와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 BNK는 인천 신한은행에게 졌고, 우리은행은 부천 하나원큐에게 승리한 뒤 이날 경기에 나섰다.
이소희는 지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3점슛 9개를 모두 놓치는 등 야투 성공률 16.7%(1/15)로 부진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본인이 득점원이라는 생각에 3점슛만 고집했다. 그게 안 되었을 때 다른 플레이를 하는 노련함이 없었다. 잘 하는 걸 하면서 슛을 장착하게 하려고 했는데 면담할 때 소희가 혼란스러웠다고 해서 정리를 해줬다”며 “소희가 자기 포지션을 확실히 가져가는데 겪는 (성장통 같은) 시기다. 잘 정리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소희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소희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처음 갖는 홈 경기임에도 경기 시작 7초 만에 3점슛을 성공했다. 신한은행과 완전히 다른 슛 감각이라는 걸 보여줬다.
첫 3점슛을 성공한 이소희는 거침이 없었다.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한 뒤 1쿼터 중반 또 한 번 더 3점슛을 성공했다. 3점슛 라인을 밟은 점퍼 포함 두 개의 중거리 슛을 넣은 이소희는 1분 31초를 남기고 또 한 번 더 3점슛을 내리꽂았다
이소희는 1쿼터에만 야투 7개 중 5개를 넣는 등 15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이 3개인데 이를 1쿼터 만에 작성하며 한 쿼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이소희의 기존 한 쿼터 최다 득점은 2020년 10월 11일 용인 삼성생명과 1쿼터에 기록한 13점이다.
이소희가 한 쿼터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이번이 4번째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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