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여의도/최서진 기자] 유니폼의 편안함이 준 선물일까. 감독들과 선수들이 구단을 대표해 귀여움과 용맹함을 뽐냈다.
WKBL은 24일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식 및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선수들의 드레스코드는 ‘유니폼’이었다. 양복이 주를 이뤘던 이전 행사들과 다르게 유니폼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WKBL 관계자는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것은 최근 10년 사이 중 처음이다. 양복을 입고 진행하는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고, 올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팬들에게 소개하고자 했다”며 드레스 코드를 유니폼으로 맞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팀 대표 선수가 1명이었지만, 이번에는 2명이 참석했다. 작은 변화지만, 이런 변화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유니폼도, 2명 참석도 구단들이 잘 따라줬다. 구단의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서 6개 구단 별 감독과 2명의 선수의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감독은 3가지 자세를 취했다. 첫 포즈에 감독과 선수들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자유 포즈에서는 각 구단의 색깔과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냈다.

가장 눈에 띈 포즈는 첫 타자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이었다. 임근배 감독은 MZ세대 유행에 발맞춰 깜찍한 볼 하트를 선보였다. 임근배 감독의 귀여움에 장내는 웃음꽃이 번졌다.
BNK 썸 김한별과 진안은 박정은 감독 어깨에 손을 올렸고, 박정은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꽃받침 포즈를 취했다. KB 스타즈 김완수 감독과 염윤아, 강이슬은 복싱을 연상시키는 권투 포즈로 올 시즌 각오를 표현했다.
색다른 변화와 시도는 미디어데이의 딱딱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각 구단의 매력을 팬들에게 뽐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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