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오후 10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농구영신을 갖는다.
농구영신은 체육관에서 선수들과 팬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경기다.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코로나19 시국 때 2년 동안 열리지 않아 올해가 7번째다.
지난해에는 대구에서 현대모비스와 가스공사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당시 현대모비스가 가스공사에게 90-83으로 이겼다.
신인으로 농구영신을 처음 경험했던 박무빈은 팀 내에게 가장 긴 31분 10초를 뛰며 1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한 번 더 농구영신을 준비하기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훈련 전에 만난 박무빈은 지난해 농구영신을 언급하자 “작년에는 대구에서 했다. 한 시즌 동안 2시, 4시, 7시 중 하나로 경기를 치른다. 그에 맞춰서 루틴이 있다. 애매하게 비는 시간이 많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더 자면 안 될 거 같은데(웃음) 이런 것도 있었다”며 “지난해 9시 즈음 체육관에 나가니까 졸린 건 아닌데 몸이 피곤했다. 오히려 좋은 건, 선수들은 공감을 할 수 있는데, 야간에 몸이 좋다. 피곤한 느낌과 별개로 몸이 더 잘 풀렸다. 몸을 풀고 나니까 7시 경기보다 더 가벼웠다. 오히려 더 좋았다”고 딱 1년 전을 떠올렸다.

항공기 사고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어 이날 경기 중 타종 행사 외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 매진 기준을 4,700석으로 잡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10월 20일 고양 소노와 홈 개막전에서 기록한 4,756명 다음으로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오후 8시 30분부터 3층 약 40석과 입석 100~150석을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박무빈은 “전 원래 팬들께서 많이 찾아오시는 경기에서 집중하고, 신났다”며 “이번에 개막전에서 오랜만에 매진이라고 들었는데 안 좋게 대패(82-100)를 했던 게 마음 한 곳에 남아 있다. 그걸 만회할 기회가 왔고, 농구영신 특수성도 있고, 매진이기에 여러 가지 의미로 중요한 경기다”라고 한번 더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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