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포틀랜드가 레이커스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5-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는 2연승을 달렸다.
3쿼터까지 양 팀은 1점 차 이내의 접전 승부를 펼친 가운데 이러한 접전 승부 양상은 4쿼터 들어 포틀랜드 쪽으로 조금씩 기울었다. 쿼터 초반 포틀랜드는 트렌트 주니어가 3점 슛 3방을 연달아 집중시키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레이커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제임스와 해럴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갈렸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맥컬럼 듀오가 클러치 타임 해결사로 나섰다. 특히 릴라드는 3점슛, 미드레인지, 바스켓카운트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공격 기술을 모두 뽐내는 등 2분 사이에 8득점을 몰아쳤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양 팀의 격차는 순식간에 5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1분 36초를 남겨놓고 쏘아 올린 너키치의 레이업 득점은 그야말로 카운터펀치였다. 레이커스는 포틀랜드의 파상공세에 점점 힘을 잃어갔다. 승부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제임스의 원맨 쇼만으로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3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게리 트렌트 주니어는 3점슛 7개 포함 28득점을 폭발하며 X-팩터로 떠올랐다.

반면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왔던 4쿼터 리드 시 연승 기록이 57경기에서 멈췄다.
르브론 제임스(29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데니스 슈로더(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53득점을 합작했지만, 앤써니 데이비스가 평소와는 다르게 다소 부진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13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여기에 제공권 경쟁에서 41-45로 열세를 보였고,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도 아쉬웠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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