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3연승 중인 그들은 7연승 중인 KCC를 어떻게 상대할까.
유재학 감독은 “오늘 경기를 위해 따로 준비한 건 없다. 우리가 원래 하던 농구의 틀 안에서 KCC를 상대할 대책을 마련하려 했다. 트랜지션이 좋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월등하다. 주전급 선수들의 활동량이 좋다. 볼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도 모두 가능하다. 특히 투맨 게임, 그리고 패스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CC는 선수들의 전체적인 신장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이에 밀리지 않는다. 특히 최진수가 3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은 큰 이점이다.
유재학 감독은 “(최)진수는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가 아니다. 또 (함)지훈이나 (장)재석이가 골밑을 공략하려 해도 KCC 수비가 좋다. 그렇다고 해서 숀 롱에게 많은 걸 바라기는 힘들다. 특히 3점슛은 더욱 그렇다”라며 “공격 리바운드를 챙기던지, 스위치 디펜스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KCC의 첫 패스를 잘 끊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완벽을 바라지는 않는다. 오전에 훈련을 못했다. 그러나 상황은 항상 달라진다. 모든 팀이 완벽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KCC를 상대해야 할 입장에선 모든 포지션이 다 부담스럽다. 특히 안정적인 골밑 전력, 여기에 다양한 스타일의 앞선 전력은 쉽게 공략하기 힘들다.
유재학 감독은 “일단 골밑이 안정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농구 센스를 마음껏 발휘한다. 약점은 4번 수비인데 로테이션이 빨라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버논)맥클린이 들어왔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수비에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공격은 아직 밸런스가 잡혀 있지 않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부상 중인 전준범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움직이면서 슈팅을 던지지는 못하고 있다. 2주 정도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간다”라며 우려했다.
#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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