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5연승 도전’ 1위 KCC 전창진 감독 “2쿼터에서 승부 볼 것”

장도연 / 기사승인 : 2020-12-25 14: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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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장도연 인터넷기자] 1위 KCC와 3위 오리온 중 어느 팀이 팬들에게 승리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할까.

전주 KCC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KCC는 최근 4연승으로 단독 선두(15승 8패)를 달리고 있다. 4연승 기간 동안 평균 84.8득점 44.3리바운드 20.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위의 위엄을 뽐냈다.

이번 시즌 KCC는 오리온 상대로 1라운드(92-79), 2라운드(70-58)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시즌부터 오리온전 5연승을 이어가며 상대 전적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전창진 감독은 “오리온도 상승세이다. 지난 1, 2차전 맞대결에 비해 오리온의 상황도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의 관건은 이승현이다. 상대의 높은 신장과 이승현에 대한 수비가 잘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좋은 공격력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승현을 견제했다.

전 감독은 수비 변화를 예고했다. “선수를 최대한 많이 활용해서 수비에 변화를 둘 것이다. 1쿼터에서 수비가 잘 이루어진다면 2쿼터에는 라건아를 집중적으로 활용해서 공격할 생각이다. 2쿼터에서 승부를 볼 것이다”라고 승부수를 띄웠다.

한편, 오리온과 KCC 경기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예정되어 있었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경기는 취소되었다. 이유는 경기 당일 아침, 변준형이 고열(38.2도) 증상을 보이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전 감독은 “요즘 선수들과 식사하는 것도 무척 힘들다. 오전 운동 후에도 모두 따로 식사하고 운동 끝나면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이동을 위해 가는) 공항에서도 사람이 많아 식당에 못간다”라고 말하며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비록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리그가 진행되고 있어 힘든 점도 많지만 전 감독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와 함께 웃음을 보이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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