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하윤기, 이번에는?’ 서동철 감독 “5%여서 내려놓고 있었는데…”

신사/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1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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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사/최창환 기자] “(확률이)5%여서 내려놓고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 순위 추첨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은 서동철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수원 KT가 순위 추첨의 진정한 승자가 됐다. KT는 21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1순위는 창원 LG에게 돌아갔다.

로터리픽 확률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4개팀이 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6강에 오른 2개팀이 12%였다. 4강에 진출한 KT와 고양 캐롯의 확률은 5%였다. 200개의 구슬 가운데 단 10개에 불과했지만, KT는 적은 확률로도 2순위라는 행운을 누렸다.

서동철 감독은 “구단의 경사다. 정말 기쁘다. 솔직히 (확률이)5%여서 내려놓고 있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높은 순위가 나왔다. 정말 대단하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KT에게 행운이 주어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년 전에도, 2년 전에도 12% 확률로 2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KT는 각각 하윤기, 박지원을 지명하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3년 연속 2순위다.

이번 드래프트 1순위는 가드 양준석(연세대), 센터 이두원(고려대)이 유력하다. 팀별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따라 1순위의 향방이 갈릴 것이다. 다시 말해 2순위인 KT는 LG가 지명하지 않은 선수를 지명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행운과 더불어 고민도 덜었다는 의미다.

서동철 감독은 “(1순위는)2명이 가장 유력하지 않나. LG의 선택에 따라 남은 1명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동철 감독은 이어 “다만, 냉정히 보면 둘 다 올 시즌에 쓰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두원은 대학 시절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 지난 시즌 (하)윤기만큼 뛰는 것도 쉽지 않아 일단 몸을 만들어야 한다. 양준석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올 시즌은 쉽지 않다. 충분히 몸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드래프트는 오는 27일 열린다. 3년 연속으로 2순위를 행사하게 된 서동철 감독은 단상에서 어떤 선수를 호명할까. 서동철 감독은 “작년에도 마음은 편했다. 올해는 더욱 마음 편하게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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