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팀식스 U11 양지훈, 맹추격의 선봉장이었기에 더 아쉬운 대회 성적표

상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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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기자] 팀식스 U11의 아쉬움 가득한 여정, 양지훈은 그 속에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었다.

분당 팀식스 농구교실(분당 SK 나이츠 주니어)은 15일과 16일 양일간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열린 ‘2025 상주곶감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에 출전했다.

예선에서 더그릿과 분당 삼성을 만난 팀식스는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본선으로 향했다. 주축 자원들이 빠진 탓에 기존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으나 대회 규정상 예선 탈락이 없어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기사회생한 팀식스는 본선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주축 자원들이 본선에 합류했고 호흡도 점차 맞아떨어졌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팀식스는 11강에서 난적 충주 삼성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부산 인피니트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은 팀식스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 피지컬에 당황하는 듯했다. 후반 4분여를 남겨놓을 때까지 17-27로 뒤질 정도로 양팀의 분위기는 극과 극이었다.

그럼에도 팀식스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추격을 펼쳤다. 슈터 양지훈(KIS6)을 필두로 한 풀코트 프레스가 상대를 당황시켰고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는 등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직전 투 포제션 게임까지 좁히는 등 4강 진출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낸 팀식스였지만 남은 시간은 인피니트의 편이었다. 결국 팀식스는 26-30으로 석패하며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 응한 양지훈은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전반적으로 안 좋았던 것 같다.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주다 보니 후반 스타트가 어려웠다. 마지막에는 따라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2학년 때부터 팀식스 유니폼을 입고 현 U11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 중인 슈터 양지훈. 비록 이번 대회에서 그와 팀식스의 여정은 멈췄지만 예선에서의 부진을 딛고 본선에서 끝까지 맹추격한 모습은 다음 대회 행보를 기대케 하기 충분했다.

끝으로 양지훈은 “그래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워크가 맞아간 건 만족스럽다. 앞으로 체력 훈련도 많이 하고 팀 플레이랑 패스 연습을 해서 다음 대회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번 대회처럼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현장을 떠났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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