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패 탈출 나서는 유재학 감독 “외국선수들 자신감 가져야 해”

신준수 / 기사승인 : 2020-12-26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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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신준수 인터넷기자] “외국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 해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가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에 2020년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서로 우위를 가져오려 한다.

2연패 중인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특별히 다른 건 없다. 세부적인 부분들을 신경 쓰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상대 팀인 DB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치열한 순위싸움에 어느 정도 처져 있는 상황이다. 최하위 DB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유 감독은 “다 물고 물려서 올해는 현재 순위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외국선수들이 중요하다. 삼성 같은 경우도 외국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잘해주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우위를 가지는 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 (숀 롱과 간트가)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좋겠다”라며 외국선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KGC인삼공사 전이 끝나고 유 감독은 팀의 포인트가드인 서명진이 넋을 놓고 도망가는 플레이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명진은 기존의 출전시간인 25분보다 현저히 적은 11분을 소화하며 3득점 3어시스트 2턴오버에 그쳤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어리고 대학을 거치지 않고 온 선수다. 고등학교 때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하다가 프로의 강한 수비를 겪고 해야 할 걸 안 하고 도망가는 농구를 했다. 그런 부분을 본인이 이겨내기 벅찬 것 같다. 그래서 코치들이 조언도 해주고 필요한 것에 대한 말을 많이 해주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발바닥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전준범에 대해서는 “올해는 넘길 것이다. 걸을 때 통증은 없어졌지만 한 달 가까이 부상이 지속되고 있다. 바로 들어와도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거다. 뛰는 거 말고는 다하고 있다. 다만 점프슛이 아직 안 되기 때문에 나오지 못할 것”라며 복귀가 길어질 것을 암시했다.

마찬가지로 2연패에 빠져있는 DB는 지난 20일 전주 KCC 전 이후 5일의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KCC 전에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왔을 터.

5일의 준비 기간을 돌아본 이상범 감독은 “저번 경기 때 우리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자꾸 무너져서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공격전환이 빠르기 때문에 세트 오펜스를 하게끔 백코트를 빨리 해달라고 주문했다”라며 수비를 강조했다.

최근 DB는 수비에서 무너지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며 경기를 내줬다. 이에 대한 원인을 짚은 이 감독은 “집중력도 떨어지고 신인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예를 들면 4명이 로테이션이 돌아가는데 한 명이 제 역할을 못하면 그게 어떻게 보면 구멍인 것이다. (나카무라) 타이치도 그렇고 (김)종규도 20분 정도를 소화하고 있긴 하지만 예전 같으면 따라갈 수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원했던 수비를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따라와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타이릭 존스와 교체될 얀테 메이튼의 출전 시기에 대해서는 “어제 합류했지만 우리 팀이 바로 울산에 오는 바람에 원주에 남아있다. 내일 몸상태를 확인해보고 삼성 전에 투입할 지 결정할 것이다”라며 코트에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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