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친정 상대로 펄펄', 37득점으로 상무의 예선 5연승 이끈 정성호

김동현 / 기사승인 : 2020-12-22 15: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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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정성호가 친정팀인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7득점을 폭발시키며 상무의 D-리그 1차대회 5연승을 이끌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는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1차대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17-97로 승리했다. 상무는 1차대회에서 5승을 기록하며 1위로 마무리했다. D-리그를 포함한 2군 리그에서는 178연승을 기록 중이다.

승리 주역은 정성호였다. 정성호는 3점 슛 18개 중 9개를 성공시키며 37득점을 올렸다. 5개의 스틸로 팀에 쉬운 속공 찬스를 제공하는 등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여기에 김진유(15득점), 박지훈(13득점), 강상재(13득점) 등도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9일 SK전에 이어 이날도 김형진, 김영현, 권혁준, 이진석, 박준은 등 5명의 선수가 경기를 풀로 소화했다. 72득점에 그쳤던 SK전과 달리 9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김영현(27득점), 이진석(22득점)이 분투했지만 리바운드 경합에서 밀린 것이 컸다. 또한 1,3쿼터에 많은 실책으로 실점을 쉽게 내준 것도 패인 중 하나였다.

1쿼터 불을 뿜은 정성호의 3점슛으로 상무는 일찌감치 분위기를 잡았다. 정해원도 3점슛 2개를 더하며 화력에 불씨를 더했다. 1쿼터 3분여 남은 시점에 정성호의 4번째 3점슛이 림을 가르며 28-11로 17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결국 분위기를 잡은 상무가 38-22로 16점차 리드를 지키며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김영현을 필두로 현대모비스의 반격이 펼쳐졌다. 첫 공격부터 김영현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상대 실책으로만 11득점을 연결시키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상무는 2쿼터에 처음 코트를 밟은 강상재가 10점을 올리며 추격을 뿌리치려 했지만 이진석이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다시 점수차를 좁혔다.

56-49, 상무가 7점차로 앞서며 시작한 3쿼터. 정성호가 다시 선봉에 섰다.

박준은의 3점슛으로 현대모비스가 4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히며 전세가 역전되나 싶었다. 이때 정성호가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흐름을 빠르게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3쿼터에만 8개. 상무는 이를 이용해 18득점을 쉽게 올렸다. 3쿼터를 37-26으로 제압한 상무는 18점차로 쿼터(93-75)를 마쳤다.

이미 넘어간 분위기는 더 이상 바뀌지 않았다. 점수차는 한때 27점차까지 벌어졌다. 리바운드 단속과 안정된 수비로 4쿼터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22점으로 묶은 상무는 그대로 경기를 잡아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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