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결국 예선리그 취소…KBL 일정 조정 논의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6 15: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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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많은 기대를 모았던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결국 예선리그를 취소했다. KBL 일정 변경도 불가피해졌다.

KBL은 26일 “EASL로부터 다음 달 시작 예정이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원년시즌 예선리그를 취소한다는 공식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ASL은 참가 예정 국가의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 FIBA(국제농구연맹)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ASL 측은 “챔피언스위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부 사항을 확정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챔피언스위크에는 첫 시즌에 참가하는 팀들을 마닐라로 초청해 다양한 유형의 액티베이션과 부대 행사로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토너먼트를 위해 각 파트너 리그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ASL 대표 매트 베이어는 “우리는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농구 리그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동아시아 스포츠를 발전을 위한 미션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국가 간 해외여행의 상황이 점진적으로 반등하는 동안 변수를 제어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시즌을 운영해 각 이해 관계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ASL은 아시아 8개팀이 참가,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두고 격돌하는 방식으로 출범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KBL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서울 SK, 안양 KGC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KBL은 이에 맞춰 수요일 정규리그 일정을 비워놓기도 했다. 하지만 예선이 전격 취소됨에 따라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KBL 측은 “동아시아슈퍼리그가 프로농구 중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적극 협조해왔으나 리그 직전 차질이 생겨 매우 유감스럽다는 공식 입장을 EASL에 밝혔다. 연맹과 참가 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록 올해는 무산됐지만, 내년에는 당초 예정대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도입될 것을 보인다. EASL 측은 “2023년은 예정한 홈 앤드 어웨이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EASL은 여전히 2025년까지 팬 기반과 상업적 수익 면에서 세계 3대 프로농구 리그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_슈퍼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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