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9일 그라이너의 변호인단을 인용해 “그라이너가 억류돼 있던 모스크바 북쪽 이크샤 지역 구치소에서 복역 기간을 보낼 징벌 수용소(교도소)로 지난 4일 출발했다”고 전해왔다.
그라이너가 머물게 될 징벌 수용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한 곳인 시베리아에 위치해 있으며, 죄수들에 대한 학대와 가혹한 수감 환경 등으로 악명 높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매체에 따르면, 그라이너가 교도소에 도착하면 주러 미국 대사관과 변호인단에 공식 통보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감 절차는 최대 2주가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구금 이후 10개월 넘도록 억류돼 있던 그라이너로선 더더욱 궁지에 몰리게 된 셈이다. 미 국무부 역시 그라이너 석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죄수 교환 등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러시아 정부와 이렇다 할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 현지에선 중간선거가 끝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라이너와 관련된 사안을 다시 한 번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 우리와 죄수 교환 문제를 더 진지하게 대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목적은 그라이너를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고 의사를 피력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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