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강한 수비 원해" 3R 연승 노리는 삼성 이상민 감독

김동현 / 기사승인 : 2020-12-20 1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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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동현 인터넷기자] 삼성 이상민 감독은 전자랜드 전 승리를 위해 수비 전열을 다시 한 번 다듬었다.

서울 삼성은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 경기 KGC인삼공사 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3라운드 첫 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이날 승리 시 단독 6위를 노려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상민 감독은 "전자랜드는 좋은 외곽 공격력을 가진 팀이다. KGC인삼공사와 비슷한 경기를 하지만, 수비 변화가 많은 팀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가져왔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적이 있기 때문에 이를 단속하고 수비를 강하게 하자고 선수들에게 부탁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삼성은 리그 상위권 두 팀인 KCC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각각 패와 승을 하나씩 챙겼다. KCC 전에서는 허무하게 패배를 내줬는가 하면, KGC인삼공사 전에서는 3쿼터에만 32득점을 쏟아붓는 화력으로 7연승을 저지했다.

이 감독은 "KCC 같은 경우 강하게 나올 거라 예상했음에도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특히 타이트한 수비력에 지고 말았다. KGC인삼공사 전에서는 패스를 많이 돌리고 여유롭게 하자고 했더니 승리했다. 공격적인 수비를 할 테니 이를 이용하면 이길 것 같다고 예측했다. 그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지난 두 경기를 회상했다.

한편 새 외국선수 케네디 믹스가 준수한 활약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이상민 감독은 "사실 몸 상태부터 시작해 걱정은 있었다. 아무래도 센터 출신이다 보니 골밑에서 득점해주는 감각이나 리바운드 자리를 잡는 능력은 뛰어났다"라며 준수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이 감독은 "아무리 B.리그에서 뛰었다고는 하지만 8개월을 쉬다 온 선수다. 실전 감각도 키워야 하고 팀 색깔에 녹아들고 합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자기 말로는 25분 정도 뛸 수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체력적인 부분은 50% 정도로 본다.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라며 개선되어야 할 부분을 지적했다.

전자랜드에서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헨리 심스에 대해서는 아이제아 힉스가 막아낼 것이라 밝혔다. 덧붙여 이 감독은 "힉스도 공격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힉스도 처음 데려올 때 생각했던 것보다 슛이 좋은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공격력도 처음 기대치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라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준일의 활용도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비시즌에 김준일과 외국선수들이 합을 맞춰봤다. 힉스는 인사이드가 아니라 아웃사이드에서 공격을 시작하기 때문에 괜찮지만 믹스와 같이 나설 경우 조금 뻑뻑할 수도 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김준일은 피딩 능력도 있기 때문에 인사이드에서 공을 잡았을 때 외곽에서 많이 움직여주면 팀의 공격이 오히려 살아날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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