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 또 30+점 폭발’ LG, 버튼 영입한 정관장에 진땀승

안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1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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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타마요의 공격력이 또 불을 뿜었다. 덕분에 LG는 상위권 추격을 재개했다.

창원 LG는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5위 LG는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4위 수원 KT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칼 타마요(31점 8리바운드 2스틸)가 2경기 연속 30점 이상 행진을 이어갔고, 대릴 먼로(13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정인덕(16점 3점슛 3개 3어시스트), 유기상(14점)도 제 몫을 했다.

LG는 9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했지만, 타마요의 화력은 눈부셨다. 아시아쿼터 역대 최다인 37점을 퍼부은 것은 물론, 15개의 2점슛을 모두 넣는 집중력까지 발휘했다. 15개 이상의 2점슛을 모두 성공한 역대 3호 사례였다.

조상현 감독은 타마요에 대해 “저스틴 구탕(삼성)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선수들과의 호흡도 좋다. 역할을 120% 이상 해내고 있다. 욕심일 수도 있지만 헬프 디펜스, 스위치 디펜스 등 수비력이 더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이외의 부분에 대해선 크게 얘기 안 한다”라고 말했다.

타마요는 정관장을 상대로도 물오른 공격력을 뽐냈다. 페이스업, 중거리슛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뽐내며 LG의 공격을 이끌었다. 먼로에게서 파생되는 3점슛도 꾸준히 터뜨리며 정관장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타마요는 전반에 15점을 올렸고, 48-43으로 맞이한 3쿼터에는 4개의 야투를 모두 넣으며 10점을 추가했다. 덕분에 LG는 73-60으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LG는 4쿼터에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외곽수비가 흔들렸지만, 타마요가 공격뿐만 아니라 제공권 싸움에서도 힘을 보태며 LG의 리드에 앞장섰다. LG는 4쿼터 막판 공격이 정체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실책을 연달아 범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반면, 정관장은 전반에 대등한 승부를 펼쳤으나 3쿼터에 급격히 무너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최하위 정관장은 10연패에 빠져 9위 고양 소노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트레이드 후 첫 경기를 치른 디온테 버튼(20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과 배병준(15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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