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21일 오후 대체 외국선수로 크리스 맥컬러를 등록했다고 일렀다. 팀을 떠나게 된 선수는 얼 클락. 교체사유는 기타 사유며, 김승기 감독은 “소극적인 모습이 아쉬웠다. 열정이 부족해 보였는데 그런 모습들이 국내 선수들과의 캐미스트리를 저하시켰다”라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맥컬러는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17분 53초에 나서며 15.5득점 5.4리바운드 1.3블록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를 이끈 주인공. 비록 무릎 부상으로 시즌 마무리를 함께 하지 못했지만, 놀라울만한 탄력을 앞세운 덩크쇼로 KBL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자가 격리를 마친 뒤 맥컬러는 틈틈이 개인 훈련을 해왔다는 것이 KGC인삼공사의 말. 김 감독은 “2주간 자가 격리를 하면서 맥컬러가 체중이 많이 빠졌다. 처음에는 헤맬 것으로 보이는데, 몸 상태는 좋지는 않다. 지금은 50%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맥컬러의 몸 상태를 전했다.
맥컬러의 지난 시즌 모습을 살펴보면 시즌을 치르면서 몸 상태가 올라온 스타일이다. 1라운드 한때 교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최고의 활약을 보이면서 팀 내 입지를 굳혔다. 고개를 끄덕인 김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출전을 시켜 꾸준히 몸 상태를 보겠다. 라타비우스(윌리엄스)도 뒤에서 잘 받쳐줘야 한다. 그동안 국내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외국선수들이 잘해주지 못했다”라고 외국 선수들의 선전을 바랐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맥컬러의 첫 출격이 예정된 경기. 어깨 부상으로 2경기에 결장한 문성곤도 이날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성곤이도 아직 어깨 통증 호소로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성곤이는 지금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성곤이가 빠지면서 2연패를 떠안았는데, 일단 이 경기에서 투입 시켜 몸 상태를 보겠다. 슛은 봐야 할 것 같지만, 수비에서 기용해보려 한다. 스틸 할 때나 리바운드 가담이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대모비스전에서 투입 시킬 예정이다”라고 현대모비스전 대비를 일렀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퍼즐은 모두 맞춰졌다. KGC인삼공사는 13승 9패로 오리온과 공동 2위를 기록, 1위 KCC와의 승차는 1경기다. 공동 4위가 5팀인데다 승차도 촘촘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순위싸움이 본격화될 예정.
과연 변화를 준 KGC인삼공사가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순위표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을까.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은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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