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에서 안양 KGC를 89-69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KGC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게 승리를 거두더라도 2위에 머문다.
LG는 지난 두 차례 컵대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이기고, 두 번째 경기를 패하며 준결승 진출과 인연이 없었다.
이번에도 첫 상대인 상무를 꺾었다. 3년 연속 1승 1패로 예선 탈락하는 징크스에 빠질 수도 있었다.
LG는 그렇지만 믿는 구석이 있었다. 지난 시즌 KGC와 맞대결에서 5승 1패로 우위였다. 1라운드에서 패한 뒤 2라운드부터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지난 시즌 10위였던 서울 삼성에게도 2번 졌다. 상대전적에서 1패만 당한 팀은 KGC가 유일했다.
KGC도 마찬가지다. 1위 서울 SK에게 5승 1패로 강했던 KGC는 6경기 중 1승 밖에 건지지 못한 상대가 LG뿐이었다.

지난 시즌 평균 30분 54초 출전해 16.4점 13.5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마레이는 KGC와의 경기에서는 평균 33분 33초 출전해 19.8점 16.0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GC를 만났을 때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
KGC의 외국선수는 오마리 스펠맨과 대릴 먼로로 동일하다. LG가 KGC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이유다. 실제로 꾸준하게 앞서나간 끝에 승리를 챙겼다.
마레이는 이날 양팀 가운데 최다인 19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오는 28일 창원에서 KGC와 2022~2023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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