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8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4-72로 승리했다.
이제이 아노시케(3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양홍석(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정성우(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승리로 KT는 통산 첫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저스틴 녹스(14점 17리바운드)와 김동준(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KT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골밑의 녹스에게 실점한데 이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에 연속 3점슛을 맞으면서 초반 분위기를 빼앗겼다. 그러나 KT에는 아노시케가 있었다. 아노시케는 순식간에 3점슛 3방을 꽂으며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2쿼터 KT는 게이지 프림에게 잇달아 득점을 내줬지만 아노시케와 함께 양홍석과 정성우가 득점을 올렸고, 37-3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양상이 계속 됐다. KT는 양홍석과 정성우가 팀 공격의 선봉에 섰고, 최창진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아바리엔토스, 김동준, 김현민에게 실점하며 승부의 균형이 유지됐다. 이후 아노시케가 3점슛을 꽂았지만 녹스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주면서 53-57로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KT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아노시케가 외곽포를 터뜨린데 이어 김준환이 연이어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현대모비스가 프림과 김동준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정성우가 돌파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뺏기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에서 아노시케가 자유투 3개를 얻었고, 2개를 성공시키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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