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가 선전한 비결 중 하나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이다. 아시아쿼터 제도로 KBL 무대에서 데뷔한 아바리엔토스는 이번 대회에서 4경기 평균 29분 10초 출전해 14.5점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확실하게 믿을 만한 포인트가드가 부족한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의 가세로 이 약점을 단번에 보완했다. 더불어 필요한 순간 득점력을 발휘하며 결승 진출에 힘을 실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아바리엔토스는 승부처에서 데려가야 한다. 4쿼터 승부처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과 수비를 이겨내서 슛까지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딱 한 명 아바리엔토스다”라면서도 “단점이 볼을 너무 많이 끌고 (득점을) 안 줘도 되는 수비를 한다. 줘야 하는 실점이 있지만,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실점한다”고 수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에 적응이 안 되었다. 계속 이야기를 하면 자신이 잘못한 건 안다. 왜 자신이 슛을 허용했는지 알면 다음 시즌 더 좋아질 거고, 그 다음 시즌에 더 좋아질 거다.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알고 노력을 하면 된다”며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선수들이 경험을 더 쌓으면 된다”고 했다.

조동현 감독은 “자신감 있게 던지는 건 좋지만, 무리하게 3점슛을 던지거나 실책을 하는 건 줄여야 한다”며 “그런 플레이 하나로 경기 흐름이 넘어간다. 그래서 아바리엔토스와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더 나은 활약이 가능할 것이다”고 했다.
아시아쿼터 제도로 영입된 선수들의 계약기간은 1년 아니면 2년이지만, 아바리엔토스는 3년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아바리엔토스의 기량만큼은 인정 받는다. 간혹 나오는 무리한 플레이와 수비를 보완한다면 현대모비스를 또 한 번 더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끌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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