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6방' 전성현보다 뜨거웠던 벨란겔, 가스공사 3연패 탈출

고양/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0-30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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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전성현의 손끝보다 벨란겔의 손끝이 더 뜨거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아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고양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낸 가스공사는 최하위를 탈출해 전주 KCC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샘조세프 벨란겔(25점 3점슛 6개 포함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고, 머피 할로웨이(17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캐롯은 3연승이 끊겼다. 4승 2패로 원주 DB와 공동 3위로 내려 앉았다. 데이비드 사이먼(18점 7리바운드)과 전성현(16점 4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1쿼터를 25-22로 마친 가스공사는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갔다. 할로웨이가 골밑에서 득점했고, 벨란겔과 정효근이 3점슛을 더했다. 그러나 전성현의 외곽슛과 가로채기로 격차를 벌리지 못한 채 46-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불안했던 앞선 수비가 잘 이뤄지면서 캐롯의 득점을 묶었다. 이대성은 캐롯의 연이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63-5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할로웨이도 로슨을 상대로 골밑에서 득점하며 72-64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가스공사는 승리를 굳혀갔다. 벨란겔이 진두지휘하는 공격은 위협적이었다. 경기 종료 9분22초전 3점슛을 터뜨린 데에 이어 80-69로 앞선 경기종료 7분18초 전 다시 한번 3점슛을 꽂았다. 상대 추격의지를 꺾는 중요한 득점이었다.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6분 24초 전 이대헌의 덩크슛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벨란겔은 3점슛 10개를 시도해 무려 6개를 성공시키며 전문 슈터 못지 않은 화력을 뽐냈다. 가스공사는 벨란겔, 할로웨이, 이대헌(16점 9리바운드), 정효근(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대성(20점 5어시스트)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캐롯의 슈터 전성현은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경기 초반 이대성의 수비에 막혀 고전해 대조를 이뤘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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