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했던 게 잘 나왔다” 삼성생명 강유림이 돌아본 4쿼터 역전 3점슛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0 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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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강유림(27, 175cm)이 결정적인 역전 3점슛을 터트리며 삼성생명의 승리에 앞장섰다.

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2개 포함 11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유림과 더불어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삼성생명은 60-56으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강유림은 “우리 팀이 준비한 수비가 잘 됐다. 온 힘을 다해서 뛰었는데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강유림이 가장 빛났던 순간은 4쿼터다. 우리은행에 53-56으로 끌려가던 경기 막판 중거리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3점슛을 꽂으며 역전을 만들었다. 특히 3점슛은 배혜윤의 스크린을 기가 막히게 타고 나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배)혜윤 언니와 눈빛 교환을 했다. 눈 맞으면 스크린 타고 나오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연습한 게 잘 나왔다. 수비를 보고 빠지면서 편하게 쐈다.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들어가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강유림의 말이다.

올 시즌부터 WKBL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10/10)다. 삼성생명은 한결 편한 마음으로 2차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강유림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힘들지만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 짧은 시간 동안 실력이 좋아질 수가 없지 않나. 의지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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