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KCC가 라건아와 부상에서 복귀한 김지완의 활약으로 3연패를 탈출했다.
전주 KCC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KCC는 3연패를 털어내며 7위(3승 5패)에 올라섰고, KT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공동 9위(2승 6패)로 가라앉았다.
라건아(21점 17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정창영(14점 4리바운드)과 김지완(13점 3점슛 3개 포함 3리바운드), 허웅(12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6-16, 동점으로 시작한 2쿼터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KCC는 초반부터 실책 2개를 범했고, 하윤기와 한희원의 림어택에 리드를 내줬다. 이에 전준범과 김지완이 3점슛을 성공했고, 1쿼터 잠잠했던 허웅의 3점슛으로 격차를 1점(37-36)으로 줄였다. 그러나 KCC는 이제이 아노시케의 중거리슛에 40-41 근소하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KCC가 우위를 점했다. KT가 초반 무득점에 그친 틈을 타 KCC는 공격을 퍼부었다. 라건아가 자유투 포함 11점을 올리며 64-50, 14점 차를 만들었다. 3쿼터 종료 1분여 전 한희원의 3점슛에 이은 돌파 득점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이근휘가 3점슛을 꽂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KCC는 69-6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김지완이 활약했다. KCC는 4쿼터 초반 정성우의 3점슛과 하윤기의 골밑 득점에 5점 차까지 쫓기며 흔들렸다. 그러나 김지완이 경기종료 4분 38초 전 3점슛을 터트렸다. 이어 달리는 정창영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네 속공을 완성시켰다. 78-68, 10점 차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KT는 정성우(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하윤기(17점 7리바운드 3스틸)가 분전했지만, 두 외국선수의 부진으로 패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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