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5-72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시즌 전적 7승 9패(7위)를 기록했다. 이관희(22점 9리바운드)의 공수 지배력이 유달리 빛난 하루였다. 최현민과 한호빈은 친정을 울리는 13점을 합작했다.
반면 소노는 3연승 도전에 실패, 시즌 전적 5승 10패의 9위를 유지했다.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의 29점 합작 분전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심판의 휘슬 하나하나에 흔들린 네이던 나이트(19점 8리바운드)도 4쿼터, 정신 무장을 하고 나섰지만 결과는 아쉬움이었다. 경기 종료 12초 전의 U파울이 그랬다.

3쿼터는 더 알 수 없게 흘러갔다. 소노가 켐바오와 이정현의 3점슛으로 역전하면, 곧바로 삼성이 이관희와 한호빈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쿼터 말 51-54로 끌려가던 삼성은 최성모의 자유투, 최현민의 코너 3점슛이 더해지며 흐름을 되찾아왔다. 56-54, 여전히 리드는 삼성의 몫이었다.
4쿼터도 마찬가지. 승리를 향한 양 팀의 양보 없는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케렘 칸터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 나이트가 골밑에서 맞받아쳤다.

끝내 웃은 자는 누구였을까. 삼성이다.
구탕의 골밑 득점이 터졌고, 이관희가 3점슛을 터트리며 다시 롤렉스를 꺼냈다. 경기 종료 1분 여전을 기점으로는 최현민의 골밑 득점, 한호빈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후 나이트의 U파울로 인한 자유투 2개를 한호빈이 집어넣으며 승리를 거머쥐었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오는 20일 원주 DB를 상대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_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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