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3-4위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2-66으로 패했다. 문지영(1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주하(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KB스타즈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BNK 김영화 코치는 “우리 팀이 어린 선수들만 나섰고, 인원도 적었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잘해줬다. 인원이 없어서 체력적이 문제가 있었지만 워낙 열심히 해줘서 만족한다”며 대회를 돌아봤다.
지난해 박정은 감독과 함께 BNK 코칭 스태프에 합류한 김영화 코치는 이번 대회가 지도자 데뷔였다. 그는 벤치에서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휘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처음이어서 정신이 없었다. 정말 많이 배운 대회였다. 내가 조금 더 냉정하게 판단했어야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시즌 때 감독 자리가 외롭겠구나’라고 느껴질 정도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간다.” 김영화 코치의 말이다.
조별 예선에서 대학 선발, 아산 우리은행과 한 조에 편성된 BNK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졌고, 3-4위전에서 KB스타즈에 패하며 최종 순위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영화 코치는 “대회 전 선수들에게 ‘수비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크더라. 그래서 하려고 했던 부분이 잘 안 된 것도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는데 경기를 뛰면서 본인들이 느끼는 게 많지 않았나 생각한다. 특히 센터 포지션의 문지영, 최민주는 몸싸움이나 움직임 같은 걸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서 소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화 코치는 “다른 팀은 주전 선수들이 한두 명씩 끼어있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피하는 경우가 많더라. 앞으로는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부딪쳐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선수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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