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76-75로 승리했다.
데릭 윌리엄스가 21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역전 위닝샷을 터트리며 주인공이 되었다. 아이재아 힉스(14점 3리바운드)와 문정현(12점)도 힘을 보탰다.
경기 전 양 팀 감독 모두 저득점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로 공격보다 수비에 특화된 팀이었기에 리바운드와 수비 집중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4쿼터까지 치열한 진흙탕 싸움으로 흘러갔다.
59-51로 크게 앞서며 시작한 4쿼터. KT는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 내내 잘 막은 마레이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4쿼터 종료 7분24초를 남긴 시점부터 1분 53초 동안 9-0 스코어 런을 당하며 1점 차(65-64)까지 쫓겼다. 이후 서로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힘 겨루기를 시작했다.
경기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박준영의 3점슛으로 72-71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타마요에게 득점을 허용했다.(73-72) 남은 시간은 34초. 문경은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불러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후 공을 잡은 선수는 윌리엄스. 윌리엄스는 타마요의 강한 압박에도 여유롭게 드리블을 치며 공간을 확보했다. 윌리엄스는 타마요와 거리가 벌어지자 슛을 시도했고, 림을 갈랐다.
단 4초만에 공격에 성공했고, 수비 이후 또 한번의 공격 기회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마레이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고, 유기상에게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줬다.
유기상이 두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74-75, 1점 차 뒤진 채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다. 남은 시간은 20초.
해결사는 이번에도 윌리엄스였다. 공격이 흐트러진 KT는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며 1.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오른쪽 45도에 위치한 윌리엄스는 패스를 받자마자 슛을 시도했고, 깔끔하게 림을 가르며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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