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화봉중과 동아중이 나란히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화봉중은 22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개막한 2022 한국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 남중부 경상권역 경기서 임호중에 대승(93-54)을 거뒀다. 경기 내내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인 화봉중은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가담하며 웃었다.
박주안이 홀로 3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동현과 송민우도 제 몫을 해냈다. 안광재(12점 9리바운드 4스틸)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임호중은 윤선재와 박준서가 분전했으나, 전력 차이를 실감하며 대패를 떠안았다.
승부는 1쿼터에 이미 화봉중 쪽으로 기울었다.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운 화봉중은 김동현을 선봉에 내세워 거푸 상대 골문을 열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화봉중은 24-9, 먼저 리드를 잡았다. 경기 내내 고삐를 늦추지 않은 화봉중은 줄곧 간격을 유지하며 가볍게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다.
이어진 경기에선 동아중이 팔룡중을 102-73으로 완파했다. 전반까지 39-42로 끌려가던 동아중은 후반 들어 맹공을 퍼부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김승윤이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의 기틀을 다졌고, 김동혁과 조동훈도 꾸준한 득점 감각을 발휘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막내 김태준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형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팔룡중은 배대범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 활로가 막히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빼앗기고 말았다. 팔룡중은 4쿼터 다시 화력을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의 추는 이미 동아중 쪽으로 기운 뒤였다.
<경기 결과>
* 남중부 *
화봉중 93(24-9, 20-18, 26-7, 23-20)54 임호중
화봉중
박주안 31점 8리바운드 4스틸
김동현 17점 2어시스트 3스틸
송민우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임호중
박준서 12점 4리바운드
윤선재 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동아중 102(20-25, 19-17, 34-9, 29-22)73 팔룡중
동아중
김승윤 33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 6스틸 2블록슛
김동혁 20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 6스틸
조동훈 1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태준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팔룡중
배대범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구성현 13점 6리바운드 7스틸
정우진 12점 6리바운드 5스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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