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4강 플레이오프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맞이한 건 21번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3차전을 이긴 팀이 19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3차전을 이긴 15팀이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냈다고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1승 2패로 열세인 DB가 4차전에서 이길 가능성은 21번 중 6번, 28.6%다. KCC가 4차전을 이길 가능성은 71.4%(15승 6패).
현재 9.5%(2승 19패)인 DB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4차전에서 승리해 5차전까지 끌고 가면 33.3%(2승 4패)로 바뀐다.
DB가 4차전을 이기면 홈에서 5차전이란 단판 승부를 펼치기에 이런 숫자는 무의미하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할 수 없다.
현재 불리한 건 분명 DB다.

KCC는 2001~2002시즌 서울 SK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을 승리(86-75)하며 2승 1패로 앞섰지만, 4차전과 5차전을 모두 77-78, 58-59로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KCC는 2008~2009시즌 원주 동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75-87)을 내주며 1승 2패로 몰렸지만, 4차전과 5차전을 82-75, 87-64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CC는 당시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4,5차전을 승리해 4강에 올랐다. 6강과 4강 모두 1승 2패의 탈락 위기를 극복한 뒤 챔피언에 등극했다.
15년 전 2승 1패로 우위를 잡았음에도 KCC에게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내준 DB는 반대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4,5차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15년의 아쉬움을 되갚아줄 수 있다.
DB는 우선 4차전을 이기는 게 중요하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