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더블-더블' 이적생 데니스 슈로더,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김동현 / 기사승인 : 2020-12-23 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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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슈로더가 골드&퍼플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가졌다. 14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더블더블 기록을 남겼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LA 레이커스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09-116으로 패했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간 경기였다. 30개 구단 단장들로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레이커스였지만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주며 무너졌다. 3쿼터까지 추격의 끈을 이어갔지만 '0승 1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데니스 슈로더(27, 185cm)도 레이커스 추격에 원동력을 제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식스맨으로 뛰어왔던 슈로더는 이날 모처럼 주전으로 출전해 14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투했다.

3점 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리며 출발한 슈뢰더는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득점을 올리며 팀의 추격에 화력을 더했다.

공격 조율도 빛났다. 3쿼터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 몬트레즐 해럴에게 건네준 어시스트가 속공에서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본인이 직접 돌파를 통해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폴 조지가 활약하며 달아나는 동안 레이커스는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이는 슈로더도 마찬가지였다.

뒤늦게 카일 쿠즈마의 슛이 터지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놓지 않았지만 4쿼터 초반 크게 벌어졌던 점수차까지 좁히기에는 무리였다.

비록 데뷔전은 패배로 마무리한 슈로더였지만 개인 성적만 두고 보면 준수한 활약이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비시즌이 짧아져 준비 기간이 넉넉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서로 손발을 맞추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이커스는 26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맞붙는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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