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통산 3번째 아메리컵 우승…MVP 가브리엘 덱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2 1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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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아르헨티나가 미국에 이어 개최국 브라질까지 꺾으며 아메리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제럴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메리컵 브라질과의 결승에서 접전 끝에 75-73으로 승,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아메리컵에서 우승한 건 2011년 이후 11년만이자 통산 3번째였다. 아르헨티나가 첫 우승을 달성한 2001년에도, 가장 최근 우승을 차지한 2011년에도 결승 상대는 브라질이었다.

가브리엘 덱(20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이 위닝샷 포함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니콜라스 라프로비톨라(15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파쿤도 캄파소(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가브리엘 덱은 미국과의 4강에서도 30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이어 결승에서는 73-73으로 맞선 4쿼터 막판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데 이어 돌파로 위닝샷까지 성공시켰다. 가브리엘 덱은 대회 내내 화력을 발휘하는 등 평균 21.2점 야투율 64.9% 5.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MVP로 선정됐다.

가브리엘 덱은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했고, 목표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대회를 훌륭하게 치르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고, 원하는 성과를 얻었다. 팀원들이 다 함께 이룬 우승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반면, 안방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은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빅토르 베니토(18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를 앞세워 막판까지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2점차로 뒤진 경기종료 4초전 역전을 노린 루카스 디아스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해 석패를 당했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미국이 캐나다를 84-80으로 제압했다. 게리 클라크(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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