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박지수가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김완수 감독님, 금전적으로 힘드실 것”

상암/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6: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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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암/조영두 기자] 박지수(26, 198cm)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올 시즌은 청주 KB스타즈 천하였다. 개막전부터 단 한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27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WKBL 역대 최초로 홈 경기 전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한 시즌 만에 씻으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KB스타즈가 정규리그 내내 순항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한 가지는 선수단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김완수 감독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완수 감독은 매 경기 날 오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발 던지기, 묵찌빠, 가위바위보 등 게임을 통해 이긴 선수에게 사비를 털어 상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5일 서울시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KB스타즈 대표선수로 참석한 박지수는 “완전 비하인드인데 김완수 감독님이 아마 금전적으로 힘드실 거다. 매 경기 날 오전 훈련이 끝나면 이벤트를 열어주신다. 신발 던지기, 묵찌빠, 가위바위보 등 게임을 해서 상금을 주셨다. 우리 팀만의 루틴이다. 매 경기 이렇게 해주셔서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마이크를 잡은 김완수 감독은 “얼추 금전적으로 바닥이 났다. 그래서 관리팀에 손을 벌리고 있다”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KB스타즈의 중심은 박지수다. 올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30분 5초를 뛰며 20.3점 15.2리바운드 5.4어시스트 1.8블록슛으로 리그를 지배했다.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도 눈을 뜨며 어시스트 수치가 증가했다.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KB스타즈는 정규리그에 이어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박지수는 “사실 전혀 부담은 없다. 하던 대로 하면 정규리그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늘 집중 견제를 당해 왔기 때문에 묵묵히 내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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