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르버트-알렌 72득점 합작' 브루클린, 유타에 압승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6 16: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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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듀란트의 빈자리도 문제 없었다. 어빙과 르버트, 그리고 알렌까지 72득점을 합작하며 유타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브루클린 네츠가 6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30-96으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줄곧 리드를 쥐고 경기를 압도했던 브루클린이 무난하게 유타를 잡아냈다.

 

지난 5일 케빈 듀란트가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되며 코로나 프로토콜에 따라 일주일간의 격리가 확정됐다. 애틀랜타 호크스, 워싱턴 위저즈와의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한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듀란트의 이탈은 위기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날 선발 출장한 카이리 어빙과 자렛 알랜, 그리고 벤치 에이스 캐리스 르버트 등 세 선수가 72점을 합작하며 일찌감치 브루클린이 승리를 결정지었다.

 

어빙은 29분만을 출전하며 2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도 7개 중 5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슛감을 선보였다. 특히 1쿼터에만 자유투 득점 없이 7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18득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알렌은 19득점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88.9%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알렌은 스틸 3개, 2블락도 추가하며 팀을 도왔다. 르버트는 24득점, 5어시스트로 어빙이 코트로 들어갔을 때 팀을 이끌었다. 3쿼터에 14득점을 몰아넣는 등 벤치 에이스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이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31득점으로 홀로 분투했지만 미첼을 제외한 팀원 모두가 야투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브루클린 주포 셋의 화력을 막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1쿼터에만 18득점으로 화력을 뽐낸 어빙 덕에 브루클린은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플로터로 첫 득점을 신고한 어빙은 3점슛, 돌파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생산했다. 

유타는 야투 성공률이 19%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14득점에 묶였다. 그 사이 브루클린은 35득점을 기록했다. 21점차 리드를 만든 브루클린이 35-14로 1쿼터를 가져왔다.

 

2쿼터 초반, 브루클린은 조 해리스의 컷인 득점으로 출발, 르버트와 알렌의 연속 득점으로 26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53-27). 중반에 이르러 미첼의 플로터 득점과 함께 유타의 반격이 펼쳐졌다. 로이스 오닐의 연속 3점슛으로 조금씩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해 쿼터 막판 미첼이 8득점을 몰아넣으며 19점차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44-63).

 

3쿼터 어빙-알렌-르버트가 29득점을 생산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결정지었다. 초반은 어빙과 알렌이, 중반부터는 르버트가 날아다녔다. 알렌은 3쿼터에만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제공권을 지배했다. 르버트는 3쿼터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했다. 셋을 제어하지 못한 유타는 25점차 리드까지 내주며 끌러다녔다. 쿼터가 끝났을 때의 스코어는 98-73. 브루클린의 완벽한 리드였다.

 

브루클린은 일찌감치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4쿼터는 경기에 유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130-96으로 브루클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유타는 7일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은 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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