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57-30 벤치 싸움 대승' 샌안토니오, 클리퍼스 꺾고 4연패 탈출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6 16:18: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패티 밀스를 중심으로 한 샌안토니오의 벤치 선수들이 57점을 생산하며 클리퍼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16-113으로 승리했다. 벤치 선수들이 전체 득점의 반을 책임지며 벤치 경쟁에서 승리한 덕분이다.

 

이날 수훈선수는 벤치 자원에서 등장했다. 바로 패티 밀스. 밀스는 벤치에서 출전해 28분간 코트를 누비며 3점슛 12개 중 8개를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를 가동하며 2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디욘테 머레이(21득점), 라마커스 알드리지(14득점), 데빈 버셀(12득점), 루디 게이(16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주며 지원사격했다.

 

한편,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하며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3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니콜라스 바툼(21득점), 패트릭 베벌리(20득점)의 분전으로 마지막까지 공격권 하나 차이의 접전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패배를 삼켰다.

 

전반은 완전히 샌안토니오의 흐름이었다. 1,2쿼터를 합쳐 63득점을 올린 샌안토니오는 클리퍼스를 완전히 압도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밀스는 전반 5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17득점을 올렸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만이 17득점으로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3점슛 성공률이 17.6%에 그치는 등 극심한 야투 난조를 겪으며 전반 44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3쿼터부터 죽어있던 클리퍼스의 슛감이 되살아나며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먼저 선봉장에 나선건 역시 레너드였다. 스텝백 3점슛을 포함해 3분 동안 빠르게 7득점을 올린 레너드는 격차를 12점차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베벌리의 외곽포까지 가동되기 시작됐다. 베벌리는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렇게 흐름을 가져온 클리퍼스는 쿼터 막판 패트릭 패터슨, 루크 케너드, 루 윌리엄스가 각각 3점슛 하나씩을 더 추가하며 26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1점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84-85).

 

기분 좋게 4쿼터를 출발한 클리퍼스는 주바치의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역전까지 만들어냈다(86-85). 그러나 이후 한동안 득점 소식이 잠잠했고, 그 사이 버셀의 3점슛과 앤드원과 게이의 연속 3점슛 두 방으로 샌안토니오가 다시 빠르게 치고 나갔다. 이어 한동안 잠잠하던 밀스가 3점슛 3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15점차까지 다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클리퍼스도 만만치 않았다. 다시 베벌리와 바툼이 빠르게 3점슛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고, 레너드도 득점을 더하며 다시 한 자리수로 추격했다. 47초 남은 시점 바툼이 머레이의 드리블을 끊어내는 호수비 이후 이어지는 돌파에서 자유투를 얻어내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2점차까지 만들어냈다.

 

더마 드로잔이 돌파 득점에, 그리고 이어지는 게이의 팁인도 무위에 그치며 클리퍼스에게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윌리엄스와 케너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고, 파울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밀스가 넣으며 샌안토니오가 다시 3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마지막 공격권에서 레너드의 3점슛도 실패하며 결국 샌안토니오가 116-113으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는 8일 LA 레이커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NBA/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