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한찬우 인터넷기자] KCC가 선두 SK를 잡았다. KCC 선수들의 의지가 승리로 이끈 경기였다.
부산 KCC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81-71로 이겼다.
KCC는 지난 1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기나긴 12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두 경기를 내리 졌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은 KCC는 고양 소노(16승 31패)를 제치고 17승 31패로 단독 8위에 올랐다.
KCC는 SK에 경기 초반 흐름을 내줬다. KCC는 1쿼터를 21-25로 4점 차 뒤지며 마무리했다. 하지만 추격의 의지는 2쿼터부터 빛을 발했다. 상대의 느슨해진 수비 집중력을 이용해 스코어링 런을 펼치며 전반을 44-4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SK의 거센 추격에도 불구하고 KCC는 승리를 지켜냈다. 4쿼터 점수(20-16)마저 우위를 점하며 81-71로 승리 거뒀다. KCC는 이승현(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가장 빛났다. 40분 풀타임을 출전하며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산 KCC 전창진 감독
승리 소감
선수들이 잘해줘서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매 경기 응원해 주신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적이 별로 좋지 않지만,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열심히 하겠다.
팀에 칭찬하고 싶은 부분
이제 한 게임 이겼지만, (정창영, 이승현 등) 고참 선수들이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경기 총평
개인적인 플레이가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 경기 임하는 자세를 선수들에게 혼을 냈다. 팀플레이를 잘 해와서 정규리그 우승을 했는데, 잘 쌓아온 것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잘하다 보면 조금씩 욕심이 날 수 있지만, 그런 분위기가 쉽게 팀 안에서 전이될 수 있다.
장신 라인업(3쿼터: 김선형 안영준 김형빈 오세근 워니 기용)
잘 가다듬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오늘(23일) 경기는 잘 나오지 않았다. 플레이하면서 재미도 느껴야 하는 라인업인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용됐다. 그런 것이 영향을 미쳤다.
농구의 팀플레이
농구는 팀플레이다. ‘나도 한번 해볼까’ 하다가 망가질 수 있는 게 팀플레이다. KCC와는 자신감이 있었다.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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