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얼리 엔트리 대세’ 양준석 1순위 LG, 이두원 2순위 KT…지명률 59.5%(종합)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7 16: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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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얼리 엔트리로 참가한 선수들이 1, 2순위를 장식했다. 양준석(연세대)이 전체 1순위를 장식, 얼리 엔트리가 3년 연속으로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KBL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총 42명의 참가자 가운데 25명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률은 59.5%였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1순위의 영광은 양준석에게 돌아갔다. 2001년(송영진), 2013년(김종규), 2019년(박정현)에 이어 구단 역사상 4번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창원 LG는 고심 끝에 가드 보강을 택했다. 지난 4월 십자인대수술을 받아 올 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LG는 그만큼 양준석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LG는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선사하며 양준석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로써 연세대는 지난해 이원석(삼성)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순위를 배출했다. 연세대 소속으로는 역대 9번째 1순위였다. 또한 2020년 차민석(삼성)부터 이원석, 양준석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으로 얼리 엔트리가 1순위로 선발됐다. 그야말로 얼리 엔트리가 대세로 자리 잡은 셈이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수원 KT는 망설임 없이 이두원을 지명했다. 이두원은 양준석과 더불어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힌 빅맨이었다. 5% 확률로 2순위의 행운을 손에 쥔 KT는 지난해 2순위 하윤기에 이어 또 다시 고려대 빅맨 이두원을 지명, 골밑을 강화했다. 1, 2순위로 지명된 양준석과 이두원 모두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얼리 엔트리였다.

원주 DB는 3순위로 박인웅(중앙대)을 선발했다.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평균 23.6점, 이 부문 1위에 오른 검증된 득점원이다. 이어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4순위로 송동훈(성균관대)을 호명, 로터리픽 지명이 마무리됐다. 1번 부재로 인한 고심 끝에 내린 선택이었다.

5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선택은 김태완(고려대)이었다. 로터리픽 후보까지 꼽힌 얼리 엔트리였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서명진의 군 입대 등을 고려해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어 신동혁(연세대·삼성), 조재우(단국대·캐롯), 염유성(단국대·가스공사), 고찬혁(경희대·KGC), 문가온(중앙대·SK)이 6~10순위로 1라운드에 지명됐다.

2라운드에서는 백지웅(건국대)이 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가운데 총 8명이 지명됐다. 가스공사, KT는 2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는 삼성, KGC, 삼성을 제외한 7개팀이 선수를 선발했다. 4라운드는 10개팀 모두 지명권을 소진하지 않았다. 이로써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10명, 2라운드 8명, 3라운드 7명 등 총 25명이 프로에 입성했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1순위 LG 양준석(연세대)
2순위 KT 이두원(고려대)
3순위 DB 박인웅(중앙대)
4순위 KCC 송동훈(성균관대)
5순위 현대모비스 김태완(고려대)
6순위 삼성 신동혁(연세대)
7순위 캐롯 조재우(단국대)
8순위 가스공사 염유성(단국대)
9순위 KGC 고찬혁(경희대)
10순위 SK 문가온(중앙대)

2라운드
1순위 SK 백지웅(건국대)
2순위 KGC 유진(동국대)
3순위 가스공사 포기
4순위 캐롯 안정욱(성균관대)
5순위 삼성 박민채(경희대)
6순위 현대모비스 전준우(한양대)
7순위 KCC 여준형(고려대)
8순위 DB 인승찬(경희대)
9순위 KT 포기
10순위 LG 이승훈(동국대)

3라운드
1순위 LG 박준형(연세대)
2순위 KT 박선웅(연세대)
3순위 DB 김형준(한양대)
4순위 KCC 김승협(동국대)
5순위 현대모비스 염재성(한양대)
6순위 삼성 포기
7순위 캐롯 조승원(경희대)
8순위 가스공사 안세영(성균관대)
9순위 KGC 포기
10순위 SK 포기

#사진_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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