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지도자' 이규섭 전 코치, 후배들에 따뜻한 조언 건네다

안암/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1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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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조형호 인터넷기자] ‘연구하는 지도자’ 이규섭 전 삼성 코치가 고려대를 찾았다.

이규섭 전 코치는 1일 모교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기를 찾았다. 이규섭 전 코치는 전형수 명지고 감독, 이민재 명지고 코치 등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이규섭 전 코치는 “아이들이 운동을 하고 있어서 따라다니고 있다. 이외에는 대학농구, 프로팀 연습경기를 관전하면서 흐름이 끊기지 않게 공부하고 있다. 8년 동안 코치를 하면서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파악하고 연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선배 감독님들을 찾아가 조언도 구하면서 바쁘게 보내고 있다(웃음)”라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농구에 대한 견해를 넓히기 위해 미국을 찾았던 이규섭 전 코치는 귀국 이후에도 전술적인 부분과 지도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농구 용어와 전술 등을 소개하는 칼럼을 쓰는 등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자기계발에 한창이다.

그는 “은퇴 후 처음 미국에 가서 배우니 선수 때의 틀이 다 깨졌다. 더 공부하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 모든 미팅과 훈련에 참석했다. 창피한 걸 모르는 성격이라 무작정 부딪히면서 배웠던 것 같다(웃음). 훈련도 같이 참여하면서 몸으로 익히고, 열정이나 동기부여의 방식을 새로 깨달았다. 내가 배운 것처럼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세부적인 전술이나 농구의 깊이를 알려주기 위해 칼럼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 감독님과 함께 하면서 8년 동안 배운 것을 다 기록해놨다. 보고 배운 부분들을 가다듬고 새로운 지식을 쌓아 나가고 있다. 내가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기회가 찾아오지는 않지만 언제든 기회가 찾아온다면 준비된 상태로 임하고 싶다. 선수 때부터 항상 농구를 사랑하기에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라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농구에 대한 애정으로 능력있는 지도자를 꿈꾸는 이규섭 전 코치는 후배들에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마추어 농구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보니 선수들이 다 좋은 역량을 가지고 있다. 팀에서 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매체가 활성화되어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얼리 엔트리 열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학교 측이나 코칭스태프와의 이해관계를 내가 다 알진 못해서 조심스럽지만 협의가 잘 된다면 좋은 기회일 것이다. 선택이 후회되지 않게 노력하고 도전하길 바란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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