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조엘 엠비드가 시즌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3-107로 승리했다. 홈구장에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필라델피아는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엠비드는 이날 34분간 2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과 함께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엠비드는 전반에만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쾌조의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이라이트는 4쿼터였다. 팀원 퍼칸 코르크마즈의 3점을 만드는 어시스트로 4쿼터 시작을 알린 엠비드는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4쿼터에 승리를 만드는 해결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지난 8월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되었던 벤 시몬스는 143일만에 다시 코트를 밟았다. 시몬스는 1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엠비드를 보좌했다. 수비력도 압권이었다. 2스틸, 3블락으로 워싱턴의 골밑 공격을 틀어막았다. 세스 커리(13득점), 셰이크 밀튼(19득점), 코르크마즈(11득점)도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이적생 웨스트브룩이 21득점, 15어시스트, 11리바운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분전했다. 브래들리 빌은 3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힘을 내며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4쿼터 40득점을 쏟아부은 필라델피아의 공세를 막지못하고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1쿼터 초반은 워싱턴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빌의 플로터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워싱턴은 빌과 웨스트브룩이 뛰어난 야투감을 선보이며 한때 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24-16). 하나 이후 워싱턴이 단 2득점에 그친 동안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해리스를 내세워 14득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하며 쿼터를 마쳤다(30-26).
2쿼터는 워싱턴의 벤치 자원들이 힘을 내며 리드를 가져왔다. 3개의 3점을 모두 성공시킨 데이비스 베르탕스를 시작으로 이쉬 스미스와 로빈 로페즈도 각각 1개씩 3점을 보태며 팀은 총 9개의 3점슛 중 6개를 성공시켰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밀튼, 엠비드가 분투해준 덕에 1점의 리드만을 내주었다(58-59).
3쿼터는 일찌감치 터진 빌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온 워싱턴이 압도했다. 빌은 3쿼터에만 8득점을 기록했고, 웨스트브룩은 5개의 어시스트로 경기 운영으로 팀의 리드를 도왔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빌의 재빠른 헬프 수비에 막혀 실책을 범하는가 하면 야투도 말을 듣지 않았다(5/22). 필라델피아를 15득점으로 묶은 워싱턴은 10점 차로 앞서나갔다.
4쿼터는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엠비드의 독무대가 연출됐다. 엠비드의 어시스트를 받은 코르크마즈의 3점으로 4쿼터가 시작됐다. 그리고 4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엠비드는 중거리 지역에서 상대 수비를 유린하며 연속으로 10득점을 올렸다.
워싱턴도 만만치 않았다. 빌이 10득점(3점슛 2/3)을, 웨스트브룩이 8득점을 올리며 마지막 34초까지 107-105의 2점차 접전이 펼쳐졌다.
이때 교체되어 들어온 커리가 골밑에서 완전히 열려있는 시몬스에게 찔러넣어준 덩크가 결정적이었다. 이은 공격에서 토마스 브라이언트의 3점이 림을 외면하며 경기는 그대로 필라델피아 쪽으로 넘어갔다. 그대로 승기를 굳힌 필라델피아는 최종 성적 113-107로 승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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